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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웃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앞니는 다른 치아보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어서 신경치료까지 진행되면 심미적인 부분이 많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도 여러 가지 이유로 앞니의 신경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로 앞니는 위치상 외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넘어지거나 스포츠 활동 중에 부딪히는 등의 사고로 인해 치아가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어요.
이러한 손상은 당장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내부에서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신경 손상 등으로 치아가 점점 어두운 색으로 변할 수도 있어요
또 다른 경우는 심한 충치로 인해 신경까지 감염이 퍼지는 경우에 앞니 신경치료 크라운이 필요할 수 있는데 충치는 주로 어금니에 많이 생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니에도 충분히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치아 사이에 충치가 발생하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서 증상이 나타날 때쯤에는 이미 신경까지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신경이 괴사하면서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앞니 신경치료 크라운 하게 되는 원인으로 치아가 지속적으로 마모되거나 균열이 생겨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갈이나 이악물기 같은 습관이 지속되면 치아 표면이 닳아서 신경이 자극을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 경우에도 신경이 자극을 받아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결국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는 거예요.
앞니 신경치료 크라운 씌워서 마무리하는 이유는 신경치료를 하면 내부의 신경과 혈관이 제거되기 때문에 치아가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 자연 치아보다 부서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될 수도 있으며 특히 앞니는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변색이 되면 미적으로도 신경이 쓰이게 되기 때문에 크라운을 씌워 보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부위가 바로 앞니 치료입니다
크라운을 씌울 때는 재료 선택도 중요한데 앞니는 심미적인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올세라믹 크라운이나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많이 사용해요. 올세라믹 크라운은 자연 치아와 거의 비슷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서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내구성이 강한 편이지만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질 가능성이 있어요. 반면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강도가 높아서 부서질 염려가 적고, 색감도 자연스러워서 앞니 크라운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요즘은 올세라믹 크라운에 지르코니아 성분을 조합하여 내구성은 높이고 심미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올세라믹 크라운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크라운을 씌운 후에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로 크라운 자체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크라운과 잇몸 경계 부위에는 플라그가 쌓이면서 잇몸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양치질을 할 때 이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주고, 치실을 사용해서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앞니는 말할 때나 웃을 때 잘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잇몸이 내려 앉지 않도록 잇몸 관리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크라운을 씌운 치아는 자연 치아보다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단단한 음식을 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앞니로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으면 크라운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요. 만약 깨지거나 떨어지면 다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재치료가 거듭될수록 자연치아의 수명도 함께 줄어든다는 점에서도 보철물 관리는 곧 자연치아의 보존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사항이 되기도 합니다
앞니 신경치료 크라운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되도록 자연치아 보존에 힘쓰시길 바라며 앞니는 약간의 높낮이 차이, 색상 및 투명도의 차이 만으로도 심미적인 결과 차이를 느끼기 때문에 섬세한 치료 계획과 사후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